[앵커]<br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광주가 상주를 누르고 상위 스플릿 기준선인 6위로 올라섰습니다.<br /><br />광주가 키운 신인 조주영 선수가 득점 선두 정조국의 부상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습니다.<br /><br />김재형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문전으로 길게 넘어온 공을 감각적인 선제골로 연결합니다.<br /><br />광주FC 유스팀 출신으로 올해 프로에 데뷔한 공격수 조주영 선수입니다.<br /><br />골문을 등진 상황에서 힘들이지 않고 골문 구석을 예리하게 찔렀습니다.<br /><br />지난 4월 프로 데뷔전에서 첫 골을 터뜨렸던 조주영은 5개월 만에 시즌 2호골을 기록했습니다.<br /><br />2골 모두 경기 첫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br /><br />부상 때문에 관중석에서 골 장면을 지켜본 대선배 정조국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습니다.<br /><br />[조주영 / 광주FC 공격수 : 경기장에서 보고 많이 배우고 있어요 (정)조국이 형 하는 거 보면서 제가 플레이 어떻게 해야 할지 좋은 점 많이 흡수하려고 많이 보고 있어요.]<br /><br />조주영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킨 광주는 6경기 무패를 이어가며 6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br /><br />남은 4경기에서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창단 이후 최초로 상위 스플릿에 진출합니다.<br /><br />울산을 제물로 3연승을 노리던 제주는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습니다.<br /><br />제주는 마르셀로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9분 울산 멘디에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br /><br />힘겨운 무승부를 거둔 울산은 제주의 추격을 뿌리치고 불안한 3위를 유지했습니다.<br /><br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60912001347220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