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국민안전처도 오늘 지진과 관련해서 대응을 하고 있는데요.<br /><br />수도권에 있는 시민들은 지진을 느꼈는데도 전혀 관련 내용을 전달받지 못했습니다.<br /><br />현재 대응 상황이 어떤지 취재 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조성호 기자!<br /><br />국민안전처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br /><br />[기자]<br />많이들 놀라셨을 겁니다.<br /><br />안전처는 저녁 8시 41분, 그러니까 규모 5.8의 지진이 기상청에 통보된 지 2분 만에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br /><br />부산과 대구, 대전과 울산, 세종과, 강원, 충북과 충남, 전북과 전남, 경북과 경남 등 수도권과 제주지역을 뺀 나머지 지역에는 이런 긴급 문자가 발송됐습니다.<br /><br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도 지진을 감지했지만, 이와 관련한 어떠한 정보도 제공되지 않았습니다.<br /><br />저도 지진 소식 접한 이후 휴대전화를 계속 주시했는데, 아직 지진과 관련한 어떠한 문자메시지는 한 통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br /><br />게다가, 지진 발생 이후 국민안전처 홈페이지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입니다.<br /><br />아무래도 지진 관련 상황을 확인하려는 시민들의 접속이 폭주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br /><br />현재 안전처는 저녁 8시쯤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박인용 장관 등이 참여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정부서울청사에 종합상황실이 마련돼 있는데요.<br /><br />향후 지진 관련 대응 방향이나 혹시 모를 피해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앞서 안전처는 처음 지진이 발생했을 때 7시 50분쯤 지진이 발생한 지역 반경 120km 안에 들어있는 행정구역에 긴급 문자를 발생해 지진 발생을 알렸습니다.<br /><br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조성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912220856325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