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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충격에 많은 비까지...2차 피해 우려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지난 12일 지진이 발생한 경주는 더 걱정입니다<br /><br />기와가 무너지고, 집에 금이 가는 등 피해가 컸지만, 추석 연휴로 본격적인 복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br /><br />설상가상으로 비 예보가지 있어서 경주 주민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br /><br />경주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허성준 기자!<br /><br />비가 더 거세지고 있다면서요?<br /><br />[기자]<br />비는 어제부터 시작됐는데, 점차 빗줄기가 거세지고 있습니다.<br /><br />이곳은 지진의 진앙과 가까워 담이 무너지고 지붕이 깨지는 등의 피해가 집중됐습니다.<br /><br />주민들은 이번 비로 빗물이 새는 것은 물론 금이 간 건물이 무너지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br /><br />인근 마을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br /><br />주택은 그나마 응급복구라도 했지만, 헛간이나 축사, 주변 시설 등은 복구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br /><br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과 내일 경주지역에 80mm에서 최대 15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br /><br />이 때문에 지자체와 군 당국은 어제 천3백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응급 복구작업을 벌였습니다.<br /><br />기와를 정리하고, 천막을 덮는 등 지붕 보수작업에 집중했습니다.<br /><br />또 목조문화재에 비 가림막을 설치하고, 석조문화재는 균열부마다 방수처리를 했습니다. <br /><br />특히 지진 여파로 미세한 균열이 발생한 경주 사곡저수지를 비롯해 저수지 2백여 곳을 긴급 점검했습니다.<br /><br />하지만 말 그대로 임시 복구일 뿐이어서 많은 주민이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br /><br />이처럼 추석 연휴에 태풍으로 인한 기상 악화까지 겹치면서 완전 복구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br /><br />경상북도는 지진 피해 복구에 예산 지원과 함께 전문가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정부에 경주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br /><br />지금까지 경주에서 YTN 허성준[hsjk23@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0917110541113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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