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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내부 계속 흔들리는데...학교는 "수업받아라"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 박지훈 / 변호사, 강미은 /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박상희 / 심리상담 전문가, 염건령 / 한국범죄학연구소 선임연구원<br /><br />[앵커] <br />아까 계셨던 세 분 계속 계시고요. 박상희 심리상담 전문가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조금 전에 화면에서 보신 얘기입니다. 뭐냐하면 어제 5.8, 저희가 방송하는 도중에 저희가 그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맨 처음에는 5. 1이었는데 나중에는 5.8로 규모가 커졌죠. 그런데 여진은 지금 현재까지 200차례 이상 계속 여진이 지속되고 있다라고 얘기를 하죠. <br /><br />물론 기상청은 지진이 이제 거의 마무리단계라고 얘기를 합니다마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진이 계속 이어졌었습니다. 여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 경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진 때문에 금도 가고 이렇게 흔들리고 이러는데 수업을 강행해서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데. 그렇죠? <br /><br />[인터뷰] <br />그렇죠. 학교 입장에서는 수업을 제대로 좀 들어라, 괜찮다라고 계속 방송으로 얘기를 하고 있고요. 그런데 학생들이 봤을 때는 지금 나오고 있는데 천장이 훼손이 되고요. 벽에 금도 가 있고 에어컨 같은 게 떨어지니까 아이들이 겁이 나서 밖으로 나오면 또 학교에서는 들어가라, 공부를 하라라고 하는데 저는 몇 년 전에 그 얘기를 하기 그런데. 세월호가 좀 떠오르는 것 같아요. 어른들 말을 믿어야 되느냐라는 어떤 그런 학습 효과 때문에 학생들을 봤을 때는 그 안에 있다가 사고 당하면 책임을 안 져줄 거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다들 지금 나오는 그런 상황이 아닌가. 그래서 안타까운 그 사건이 지금까지도 연결이 되는, 그런 상황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br /><br />[인터뷰] <br />지진이 나고 저렇게 건물이 흔들릴 정도면 학생들을 대피를 시켜야지, 학생들을 공부를 시키면 어떻게 합니까? 진짜 빨리 대피시켜야 하는데. 그 뉴스를 보고 저는 너무 황당했어요. 건물이 흔들리고 있는데 어떻게 학생들보고 들어가라고 했는지. 이제 보면 뭔가 대한민국이 선후가 바뀐 것이죠. 그 지시 사항을 들어야 될 것인가 말아야 될 것인가를 각자 판단을 해야 되는 이런 상황이 온 게 아닌가 걱정이 되는 게 지금 최근에 지진 때문에 열차 시간을 안 알려줘서 선로 작업하시는 분들이 돌아가시는 일까지 있었잖아요. 그러면 이건 뭐죠? 시스템이 안 돼 있기 때문에 각자 알아서 살 길을 찾아라라는 메시지밖에 안 던지는 거잖아요. 참 안타깝습니다.<br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913191739426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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