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두산의 에이스 니퍼트 선수가 프로야구 통산 8번째로 선발 2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br /><br />역대 최고령이자 최소 경기 기록인데요.<br /><br />4번 타자 김재환이 니퍼트의 대기록을 위해 축포를 쏘아 올렸습니다.<br /><br />김재형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SK를 상대로 대기록 20승에 도전한 니퍼트는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br /><br />2회초 안타 4개를 맞고 2점을 먼저 내줬습니다.<br /><br />20승 희망은 3회말 두산 김재환의 대형 홈런 한 방으로 살아났습니다.<br /><br />무실점 호투를 이어가던 SK 선발 라라를 두들겨 가운데 담장을 가뿐히 넘겼습니다.<br /><br />2대 0으로 끌려가던 분위기를 단숨에 뒤집은 역전 3점 홈런입니다.<br /><br />두산은 정수빈의 1타점 적시타까지 더해 4대 2로 앞서갔습니다.<br /><br />타자들의 든든한 지원에 니퍼트는 7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20승을 완성했습니다.<br /><br />2014년 넥센 밴헤켄 이후 2년 만에 나온 프로야구 통산 8번째 대기록입니다.<br /><br />25경기 만에 달성한 역대 최소 경기이자 35세 4개월, 역대 최고령 투수여서 특별했습니다.<br /><br />KIA가 2대 0으로 앞선 9회초, 마무리 임창용이 넥센 임병욱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합니다.<br /><br />하지만 이어진 9회말 서동욱의 끝내기 안타로 KIA는 공동 5위를 유지했습니다.<br /><br />KIA와 5강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LG도 4연승을 달리며 가을 야구 희망을 살렸습니다.<br /><br />한 점 차 불안한 리드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계투진이 빛났습니다.<br /><br />한일 통산 600홈런에 1개만을 남겨놓은 이승엽은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br /><br />대신 내야 땅볼로 프로야구 사상 최초 1,400타점을 올렸습니다.<br /><br />롯데는 kt를 대파했습니다.<br /><br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60913233210417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