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어젯밤 경북 경주에서 규모 5 이상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한때 열차 운행이 지연됐었죠.<br /><br />퇴근길 시간대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됐는데, 현재 열차 운행 상황 살펴보겠습니다.<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정윤 기자!<br /><br />기차역에 귀성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지진 영향이 있습니까?<br /><br />[기자]<br />조금 전 6시부터 퇴근 뒤 고향으로 향하는 직장인들까지 겹치면서 귀성객들의 움직임이 점점 분주해지고 있습니다.<br /><br />양손에 선물 꾸러미를 잔뜩 들고, 얼굴에는 설레는 마음이 가득한데요.<br /><br />지진으로 한 때 열차가 지연되기도 했지만, 전국의 철도 열차가 오늘 오전 첫차부터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어 지진 여파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추석 연휴 기간 상·하행선의 기차 예매율은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76.5%를 기록했는데요.<br /><br />이곳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대부분 노선도 오늘 밤늦게 출발하는 기차까지 이미 매진 행렬을 보이고 있습니다.<br /><br />미리 기차표를 구하지 못한 귀성객들은 현장에서 입석 표라도 구하기 위해 창구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줄을 서 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코레일은 오늘 하루에만 열차 이용객을 55만여 명으로 예측했습니다.<br /><br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18일까지는 모두 305만 명의 승객들이 열차를 타고 고향을 오갈 것으로 전망됩니다.<br /><br />이에 대비해 코레일은 추석 연휴 동안 KTX를 비롯한 열차를 평소보다 9.3%가량 늘린 4천여 차례에 걸쳐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또, 추가 지진 피해 우려에 따라 24시간 대책본부도 운영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입니다.<br /><br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YTN 차정윤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913174412449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