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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vs 비박 행보 넓히며 대권 예비 세대결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여권 내 친박과 비박 대권 후보들이 추석과 정기국회를 맞아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br /><br />비박계를 대표하는 김무성 전 대표가 해운업 구조조정 등 각종 현안을 챙기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고, 친박계가 지지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팬클럽도 전국규모로 조직화하면서 대권 준비를 가시화하고 있습니다.<br /><br />배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여권 내 차기 대선 주자 가운데 비박계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인물은 김무성 전 대표입니다.<br /><br />지난 4.13 총선 참패 이후 민생 투어로 잠행에 들어갔지만 정기국회 시작과 더불어 존재감을 다시 드러내고 있습니다.<br /><br />'격차 해소 포럼'을 매주 주관하고 개헌론 같은 대선 이슈를 이끌며 콜레라 발생 피해 지역을 찾아 민심을 챙기는 다방면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br /><br />[김무성 / 새누리당 前 대표(지난 7일) : (저출산 문제·인구절벽) 정말 대통령이 관심을 가지고 특단의 대책을 세우고 전담장관이 아니라, 대통령이 전담장관이 돼 문제 해결 하지 않으면 이 문제 해결 안 된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br /><br />비박계 또 다른 대권 잠룡인 유승민 의원은 법조 비리를 바로잡기 위한 공수처 설치와 재벌 개혁을, 남경필 경기지사는 모병제 이슈를 꺼내 들며 차별화에 나섰습니다.<br /><br />친박계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최근 G20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을 만나는 등 여전히 대권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br /><br />명시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았지만, 반 총장을 지지하는 팬클럽 반딧불이도 대선 플랜을 본격화했습니다.<br /><br />전국 2백여 개 시군구 절반 이상에서 조직을 만들어 오는 11월 창립대회를 열고 반 총장 귀국과 동시에 대선 후보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 놓을 예정입니다.<br /><br />반 총장과 같은 충청권 친박 중진인 정우택 의원도 싱크탱크인 '더좋은나라' 전략 연구소를 창립하고 대선 예비 경쟁에 가세했습니다.<br /><br />[정우택 / 새누리당 의원(지난 7일) : 대한민국이 한번 더 멋진 나라로 좋은 나라로 갈 수 있는 제 역할이 있다면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br /><br />여권의 차기 대권 주자들은 출마 여부에 대해 한결같이 신중한 모습입니다.<br /><br />하지만 친박 비박 모두 민심을 움직일 이슈를 마련하고 세 대결을 펼치면서 정기국회 이후 본격화될 대선 정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br /><br />YTN 배성준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915051453473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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