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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해체 위기 없다"...'영국 없는' 미래 논의 본격화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Dailymotion

[앵커]<br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이후 와해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EU가 남은 회원국 단합과 결속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br /><br />EU 집행위원회가 유럽군 지휘부를 창설하는 등 안보와 경제 위기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는데, 영국이 빠진 채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br /><br />김응건 유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영국의 EU 탈퇴 결정 이후 처음으로 유럽의회 시정연설에서 나선 융커 EU 집행위원장, 최근 고조되고 있는 EU 해체 위기설을 강하게 부인하고, 남은 회원국들의 단합과 결속을 호소했습니다.<br /><br />[장-클로드 융커 / EU 집행위원장 : 영국의 (탈퇴) 결정을 존중하지만 동시에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유럽연합 자체는 위기가 아닙니다.]<br /><br />이어 유럽군 지휘부를 창설해 군사적 위협과 테러 문제에 대처해나가고, 유럽과 아프리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난민, 경제 위기를 타개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영국과 EU 탈퇴 협상을 벌일 유럽의회 대표도 국가 우선주의에 맞서 싸워나가자고 호소했습니다.<br /><br />[기 베르호프스타트 / 유럽의회 협상 대표 : 유럽연합은 오늘날 유럽에 있는 국가주의라는 암을 치료할 수 해결책이기도 합니다.]<br /><br />반면 영국의 EU 탈퇴를 주도한 영국 독립당과 프랑스 극우 정당인 국민전선 대표 등은 EU가 경제, 안보 위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며, 각 나라가 운명을 결정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br /><br />[마린 르 펜 / 프랑스 '국민전선' 대표 : 유럽 각국이 EU보다 더 낫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자신들의 운명을 결정하도록 해야 합니다.]<br /><br />이번 유럽의회 논의 내용은 내일 슬로바키아 열리는 비공식 EU 정상회의에서도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영국을 제외한 27개 회원국 정상들이 영국이 떠난 EU의 미래와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당장 어떤 합의가 나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br /><br />YTN 김응건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915091621132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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