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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中 대북 제재 민생 제외 시사"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한미일 3국이 북한의 핵 도발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기로 결의했는데, 대북 제재 성패를 가늠할 사실상의 열쇠를 쥐고 있는 중국의 태도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br /><br />북한이 대북 제재에서 민생을 제외할 것을 시사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br /><br />도쿄에서 최명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지난 9일 북한 5차 핵실험 이후 중국 왕이 외교부장은 한일 외교장관과 각각 개별 전화회담을 열었습니다.<br /><br />13일에는 윤병세 장관과 1시간 넘게 전화통화를 갖고 유엔 안보리의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에 찬성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br /><br />이튿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의 통화에서도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피력했습니다.<br /><br />하지만 중국은 대북제재 대상에 민생 분야를 넣지 않으려고 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br /><br />아사히 신문은 왕이 외교부장이 북한으로의 석유 수출 전면 금지 등 제재 강화를 요구하는 한미일 세 나라의 주장에 대해 언급을 피했다고 전했습니다.<br /><br />또 대북 제재의 강도나 범위도 말하지 않는 등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그러면서 핵실험을 일으킨 책임이 한미 양국에도 있다는 견해를 드러냈다고 전했습니다.<br /><br />미군이 사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의 한국 배치를 결정한 것이 지역 내 대립을 불렀다는 겁니다.<br /><br />그러면서 중국이 외교 경로를 통해 새로운 제재 결의가 한반도의 긴장을 높이는 결과를 낳지 않도록 하자고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아사히 신문은 중국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배경에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 등으로 대립하는 미국의 요구에 일방적으로 응할 수 없는 정치적 사정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br /><br />도쿄에서 YTN 최명신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919120139724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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