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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승 중 7승이 메이저...'메이저 퀸' 비결은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 전인지, 골프 선수(LPGA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 박원, 코치<br /><br />[앵커]<br />PGA와 LPGA투어를 통틀어서 역대 메이저대회 최소타의 기록으로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 선수를 만나보겠습니다.<br /><br />세계 최강 한국 여자골프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자랑스러운 결과인데 골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전인지 선수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전인지 선수, 안녕하십니까?<br /><br />[인터뷰]<br />안녕하세요.<br /><br />[앵커]<br />지금 프랑스에 머물고 계시죠? <br /><br />[인터뷰]<br />네. <br /><br />[앵커]<br />지금 그곳 시간이 오전 10시 5분 정도 됐는데 지난밤에 잠은 푹 잤습니까?<br /><br />[인터뷰] <br />실 일찍 깼어요. 우승한 게 아직 실감도 안 나고 그래서 그런지 잠이 잘 안 오더라고요.<br /><br />[앵커]<br />우승한 게 아직 실감이 안 나세요?<br /><br />[인터뷰]<br />네. <br /><br />[앵커]<br />어제 경기 얘기를 해 봐야 될 것 같은데 21언더파로 남녀 통틀어서 역대 메이저대회 최소타 우승 기록을 세우지 않았습니까? 아직 우승 실감이 안 난다고 하셨는데 이 정도의 성적을 기대하셨나요?<br /><br />[인터뷰]<br />사실 마지막 라운드 시작하기 전에 19언더파였는데 그 스코어가 타이기록이라는 걸 알고 시작을 했었어요. <br /><br />그래서 마지막 라운드에서 언더파를 기록하면 기록을 경신하는 게 되는 건데 그러다 보니까 평소 다른 대회보다는 많은 부담감을 느끼면서 플레이를 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 긴장감이 풀려서 더 실감이 안 나는 것 같아요. <br /><br />[앵커]<br />긴장감이 지금은 조금 풀린 상태인데 특히 마지막 홀에서 3m짜리 쉽지 않은 파퍼트를 남겨놓고 있었지 않았습니까. 반드시 있어 해야 기록을 세우는 상황이었는데 그린까지 걸어가면서 무슨 생각을 했습니까? <br /><br />[인터뷰]<br />일단 남은 퍼트의 의미를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어요. 그래서 그 퍼트에 담긴 의미보다는 제가 평소 하던 것처럼 평소 옮겨진 것과 같는 똑같은 퍼트다 이런 생각으로 하려고 했고요.<br /><br />캐디를 해준 데이비슨이라는 친구가 이제 저한테 마지막 그린에 올라가기까지의 순간들을 즐기면서 올라가라고 그런 말을 해줬어요.<br /><br />그래서 응원해 주시는 많은 팬분들하고 또 프랑스 현지 갤러리분들하고 인사도 하고 호흡하면서 그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그린에 올라갔었어요.<br /><br />[앵커]<br />부담감을 최대한 안 가지려고 노력하신 것 같은데요. 그런데 어제 우승으로 한미일 세 나라에서 거둔 통산 우승이 13승이 됐습니다...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60919170108304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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