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지진이 발생한 경북 지역과 근처 경남 지역에서는 야간 자율학습을 하던 학교들이 일제히 학생들을 급히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br /><br />경상도 지역 철도와 대규모 산업 시설도 일제히 점검에 들어갔습니다.<br /><br />현지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오태인 기자!<br /><br />지방자치단체들도 지진에 급하게 대처했나 보군요.<br /><br />[기자]<br />조금 전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 영향으로 경남 교육청과 부산과 대구 교육청 등은 학생들을 귀가 조치하는 등 지자체들이 서둘러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br /><br />철도와 도시철도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안전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br /><br />대구 지하철은 시속 45㎞ 이하로 서행 운행한 뒤 다시 정상화했고, KTX 열차 4대는 정차한 뒤 안전을 확인하고 운행을 재개했습니다.<br /><br />현대차 울산 공장도 점검을 위해서 일부 생산 라인을 중지했습니다.<br /><br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지진 신고도 폭주하고 있습니다.<br /><br />YTN에도 울산 지역에서부터 제보가 들어왔는데요, 울산소방본부에도 지진 발생 이후 30분 동안 천2백 건 넘게 신고 전화가 폭주했습니다.<br /><br />대구는 지진 발생 30분 만에 1천 건 이상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고 경남과 창원도 1천200통 이상의 신고가 쇄도했습니다.<br /><br />지진은 진주 등 진앙지로부터 비교적 거리가 먼 경남 서부 내륙지역에서도 강하게 감지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br /><br />경주시는 여진으로 인해서 문화재 피해 신고가 추가로 들어온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br /><br />지금까지 경남 진주에서 YTN 오태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919220253721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