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규제 당국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7'에 대한 공식 리콜 방침을 발표했습니다.<br /><br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현지시각 15일 발표한 리콜 공지를 통해 9월 15일 이전에 판매된 제품의 리튬이온 전지가 과열되거나 발화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br /><br />리콜 공지 내용을 보면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지금까지 92건의 전지 과열 사례를 보고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br /><br />사람이 화상을 입었다고 알려진 사례가 26건이었고,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보고된 사례는 55건이었습니다.<br /><br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갤럭시노트 7 사용자의 경우 이동통신사나 삼성전자를 통해 문제없는 전지가 장착된 새 스마트폰으로 교환하거나 환불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또 이번 리콜 규모는 100만 대 정도라고 덧붙였습니다.<br /><br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소비자 보호를 위해 설립된 연방 정부기구로 위험한 소비제품 사용을 금지하고 제품 안전 규격을 마련할 뿐 아니라 시중에서 파는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리는 업무도 맡고 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916065310343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