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선수가 파격적인 댄스를 선보이며 화려하게 변신했습니다.<br /><br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한 갈라쇼에서 성숙한 연기와 춤으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br /><br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마이클 잭슨의 음악에 맞춰 중절모를 쓴 리듬체조 요정의 색다른 모습, 여섯 번째를 맞은 갈라쇼처럼 22살 손연재도 한층 성장했습니다.<br /><br />탱고 선율에 맞춰 리본과 하나가 된 명품 연기로 팬들을 매료시켰습니다.<br /><br />색다른 변신도 화제였습니다.<br /><br />걸그룹 댄스 대신, 갈라쇼에서 처음으로 남성 아이돌 댄스에 도전한 것.<br /><br />파워 넘치는 몸놀림과 특유의 표정 연기로 EXO의 으르렁 댄스를 완벽히 소화한 손연재.<br /><br />잠시 뒤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고혹적인 여인으로 되돌아와 팔색조 매력을 뽐냈습니다.<br /><br />성적에 대한 부담은 내려놓고 어느 때보다 밝은 표정으로 관객들과 호흡한 손연재, 벌써 올림픽을 두 차례나 경험한 베테랑답게 함께 공연한 어린 선수들에 대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br /><br />[손연재 / 리듬체조 국가대표 : (어린 선수들이) 충분히 재능을 가지고 있는데 환경이나 이런 부분들이 뒷받침되지 못해서…(제가)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 거두고 세계 최고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후배 선수들에게 알려주고 싶고 도와주고 싶어요.]<br /><br />메달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선수들도 이날만큼은 모두 하나였습니다.<br /><br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마문과 떠오르는 신성 솔다토바 등 세계적 선수들은 국내 팬들에게 마음껏 매력을 발산했습니다.<br /><br />이번 갈라쇼를 마지막으로 올 시즌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는 손연재는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면서 선수 생활 연장 여부를 고심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YTN 박광렬[parkkr0824@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60916183453568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