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정성 들여 마련한 추석 음식들, 맛있게 먹긴 해도 늘 남게 마련이죠.<br /><br />여러분 댁에선 남은 음식들 어떻게 해결하십니까?<br /><br />YTN은 골칫거리인 남은 추석 음식을 YTN 페이스북 이웃과 함께 고민하고 다시 새롭게 만들어 먹는 색다른 재미의 명절 맞이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br /><br />아이디어가 넘치는 재활용 조리법을 많이 보내주셨는데요.<br /><br />김정회 기자가 소개합니다.<br /><br />[기자]<br />반짝이는 아이디어의 댓글들이 줄줄이 달렸습니다.<br /><br />조리법은 간단하지만 남은 추석 음식들이었나 싶게 새로운 요리로 거듭났습니다.<br /><br />잡채와 전을 이용한 요리가 특히 많았습니다.<br /><br />잡채 만두, 잡채 볶음밥, 전 피자, 전 조림, 동그랑땡 미니 버거 등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돕니다.<br /><br />이 가운데 전문가들이 고른 최고의 재탄생 요리는<br /><br />[이진호 / 셰프 : 잡채를 넣은 김말이가 있더라고요.]<br /><br />[천덕상 / 호텔 한식 과장 : 모둠전 전골냄비로 준비했습니다.]<br /><br />잡채 김말이는 김에 잡채를 넣고 김밥처럼 말아준 뒤 튀김옷을 입혀서 튀겨낸 요리입니다.<br /><br />만들기도 쉽고 분식처럼 가볍게 즐길 수 있습니다.<br /><br />소스를 곁들이면 중화풍의 또 다른 요리로 변신합니다.<br /><br />간장과 굴 소스, 설탕, 식초, 물 등을 넣고 끓여 소스를 만들고 채소를 잘게 썰어 넣은 뒤 전분 물로 농도를 맞춰 뿌려내면 됩니다.<br /><br />[이진호 / 셰프 : 새콤달콤하고 살짝 매콤하게 하면 질릴 수 있는 음식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br /><br />모둠전 전골은 남은 전들을 채소와 함께 육수에 넣고 끓인 겁니다.<br /><br />시청자의 조리법을 보면 담백한 맛을 위해 멸치 육수를 썼는데, 좀 더 깊은 국물 맛을 내보겠다면 먹다 남은 불고기나 고기를 넣는 게 비법입니다.<br /><br />전이며 불고기 모두 간이 된 음식이라 전골을 끓일 때 별도로 간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br /><br />[천덕상 / 호텔 한식 과장 : 멸치 육수는 비린내가 날 수도 있어서 소고기를 가미하면 깊은 맛이 나고….]<br /><br />이웃과 나누고 함께 즐겼던 우리 명절 추석.<br /><br />올해는 아이디어 음식을 함께 나누며 남은 음식도 해결하고 색다른 명절을 만들어 보면 어떻겠습니까?<br /><br />YTN 김정회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6_20160916220236161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