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추석 연휴가 이어지고 있지만, 전국 곳곳에서는 교통사고와 낚시꾼 고립 등 각종 사건 사고로 얼룩졌습니다.<br /><br />이정우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지난 7월, 관광버스 추돌사고로 마흔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강원도 평창군 영동 고속도로 상행선 봉평터널입니다.<br /><br />오후 3시 5분쯤, 터널 상행선 안에서 41살 최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br /><br />차량이 서행 중이어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여파로 이 일대가 한동안 극심한 지·정체 현상을 빚었습니다.<br /><br />승용차 한 대가 주류판매 가게 안으로 돌진했습니다.<br /><br />오전 0시 50분쯤, 충북 제천시 화산동 사거리 인근에서 23살 조 모 씨가 몰던 승용차입니다.<br /><br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류가게 유리 벽과 안에 있던 집기류 등이 파손됐습니다.<br /><br />조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4%였습니다.<br /><br />바다 가운데에 40대 남성이 위태롭게 서 있습니다.<br /><br />오후 4시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해안가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41살 김 모 씨가 밀물 시간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고립된 겁니다.<br /><br />긴급 출동한 평택해양경비안전서 구조요원과 함께 육지로 헤엄쳐 나와 구조됐습니다.<br /><br />같은 시간, 경기 화성시 궁평항 선착장에 주차해 놓은 1톤 탑차가 바닷물에 잠겼습니다.<br /><br />만조로 들어온 바닷물에 잠긴 것으로 차주 56살 이 모 씨는 선착장에 차를 주차한 뒤 낚시를 하러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 /><br />재산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50대 남자가 친형을 흉기로 찌르고 불을 지르려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br /><br />경북 김천경찰서는 추석날 오전 8시 40분쯤 김천에 사는 형 집에서 토지보상금 분배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형의 허벅지를 흉기로 찌르고 방안에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지르려 한 혐의로 56살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br /><br />오전 9시쯤, 인천 옹진군 백령도 북서쪽 11.3km 해상에서 NLL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 1척을 인천해경과 해군이 합동 작전으로 나포했습니다.<br /><br />70톤급 중국 어선에는 선장을 포함해 11명이 타고 있었고, 까나리 10톤을 비롯해 잡어 등을 불법으로 잡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br /><br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0917052501019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