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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달라진 씨름...가족 씨름팬 '좋아요' / YTN (Yes! Top News)

2017-11-15 4 Dailymotion

[앵커]<br />추석 연휴 동안 서울 장충체육관엔 한가위 씨름 장사 탄생을 보기 위한 관중들이 성황을 이뤘습니다.<br /><br />여자 선수들도 남자 선수 못지 않은 화려한 기술 씨름으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br /><br />정유신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화려한 레이저 조명과 음악 속에 등장한 여자 씨름 선수들,<br /><br />콘서트장 같은 모래판이 아직 어색하지만 경기만큼은 남자 선수 못지 않은 기술씨름 대결이 펼쳐졌습니다.<br /><br />60kg 이하 매화급에선 뒤집기 정석을 보여준 양윤서 선수가 올해 6관왕에 올랐고,<br /><br />70kg 이하 국화급에선 빠른 승부가 장기인 박원미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br /><br />80kg 이하 무궁화급에선 올해 여자씨름 천하장사에 오른 조현주 선수가 위력적인 들배지기를 앞세워 정상을 지켰습니다.<br /><br />[조현주 / 추석장사씨름대회 무궁화급 장사 : 스케일도 커지고 공연도 많고 해서 떨렸어요. (멋진 기술을) 더 하고 싶은 생각도 나고 힘도 나고 좋았어요.]<br /><br />재미있는 씨름을 내건 이번 대회에선 우승 상금이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면서 선수들의 사기도 크게 높아졌습니다.<br /><br />달라진 씨름을 보기 위해 연휴 동안 매일 2천여 명이 넘는 관중들이 장충체육관을 찾았습니다.<br /><br />특히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가족들을 위한 특별석을 제공해 젊은 씨름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br /><br />[김성국 / 서울 정릉동 : 경기 진행이 굉장히 빨라요. 그래서 흥미진진하고 애들도 좋아하는 것 같아요.]<br /><br />그러나 마지막 남은 프로팀까지 해체되며 쇠락하고 있는 민속 씨름을 되살리기엔 해결해야 할 숙제가 쌓여있습니다.<br /><br />[이승삼 / 추석장사씨름대회 심판위원장 : 기술 개발을 계속해야 된다고 보고, (관중을 위해) 선수들도 탤런트가 돼야 한다고...]<br /><br />이번 대회로 장충에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 민속씨름은 오는 11월 천하장사 씨름대축제로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br /><br />YTN 정유신[yusin@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60918234900083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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