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LG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br /><br />류제국이 완봉승을 거두면서 거침없이 4연승을 달렸는데, 이제 가을 잔치가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br /><br />프로야구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완벽한 투타의 조화 속에 4위 자리를 거의 굳혀가고 있는 LG.<br /><br />이번엔 에이스 류제국이 나섰습니다.<br /><br />낙차 큰 커브와 자로 잰 듯한 제구력을 앞세워 삼성 타선을 무력화시켰습니다.<br /><br />안타 5개만 내주고 27개의 아웃 카운트를 모두 혼자 잡아내며 데뷔 이후 처음으로 완봉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br /><br />주장의 첫 완봉승에 후배들은 격한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br /><br />[류제국 / 데뷔 첫 완봉승·시즌 13승 : 팀이 굉장히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조금 더 집중해서 던져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경기 전부터 긴장을 많이 했는데 1회를 잘 막고 넘어간 게 (좋았습니다.)]<br /><br />류제국의 호투 속에 LG는 2회 양석환이 3점 홈런, 7회에는 문선재가 2점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습니다.<br /><br />LG는 중위권 순위 경쟁을 펼치던 KIA, 삼성과 펼친 지난 네 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며 4위 자리를 사실상 굳혔습니다.<br /><br />5위 KIA도 7위 한화와의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3 대 1 승리로 이끌며 플레이오프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br /><br />한화는 5위와의 승차가 두 경기 반으로 벌어지면서 가을 잔치가 더욱 멀어졌습니다.<br /><br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 6위 SK도 NC에 크게 지면서 8연패에 빠져, 5위 추격이 쉽지 않게 됐습니다.<br /><br />최하위 kt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선두 두산은 7연승을 달리며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습니다.<br /><br />선발 니퍼트는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21승째를 올렸습니다.<br /><br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60918234842091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