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 알아보겠습니다.<br /><br />국제부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안소영 기자! <br /><br />피해 규모가 어느 정도입니까?<br /><br />[기자]<br />현지 시각 17일 저녁 8시 30분쯤, 우리 시각으로는 오늘 오전 8시 반쯤 맨해튼 첼시 지역에서 발생한 폭발사건으로 지금까지 29명이 다쳤습니다.<br /><br />한 명이 크게 다쳤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뉴욕시 소방당국이 밝혔습니다.<br /><br />도로변에서 폭발이 발생하면서 인근 건물과 승용차의 유리창이 깨지는 재산피해도 발생했습니다.<br /><br />현장에는 뉴욕시 대테러반과 소방당국, 경찰이 긴급 출동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br /><br />폭발물은 일상적 재료를 모아서 만든 이른바 사제폭발물, IED가 건물 밖 쓰레기통에서 터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 /><br />또 4블록 떨어진 27번 가에 또 다른 폭발물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폭발물 제거반이 투입됐는데,<br /><br />이곳에서 '압력솥 폭탄'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앵커]<br />뉴욕 시장이 현장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br /><br />테러 연관성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까?<br /><br />[기자]<br />빌 드블라시오 뉴욕시장은 현 시점에서는 테러와 연관된 어떤 정황도 찾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br /><br />다만 '의도적 공격'에는 틀림없다고 밝혔습니다.<br /><br />특히 같은 날 아침 뉴욕 부근인 뉴저지주 씨사이드 파크에서도 파이프 폭탄이 터져 연쇄 테러 사건이 아니냐는 공포를 불러 일으켰는데요.<br /><br />디블라시오 시장은 두 폭발 사건의 연계 가능성을 입증할 정황도 현재로는 없다고 말했습니다.<br /><br />앞서 뉴저지주 씨사이드 하이츠에서는 마라톤 행사를 앞두고 파이프 폭발물이 터져 행사가 취소되는 등 혼란을 빚었습니다.<br /><br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918155941721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