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세 나라 외무장관이 미국 뉴욕에서 회담을 갖고 북한의 도발을 차단하는데 강력히 대응하기로 합의했습니다.<br /><br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존 케리 미 국무장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회담에서 북한의 핵 능력 고도화와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한 대응책을 집중 조율했습니다.<br /><br />세 나라는 무엇보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구멍을 차단하고 강력한 제재를 도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br /><br />3국 외무장관은 북한의 도발을 차단하는데 전방위적인 노력을 천명한 공동성명도 채택했습니다.<br /><br />한미일 외무장관의 공동 성명 채택은 2010년 이후 처음으로 그만큼 강력한 북핵 대응 의지를 담은 것으로 해석됩니다.<br /><br />케리 장관은 북한의 핵 개발이 고립을 심화시킬 뿐이라며 비핵화 대화에 나올 것도 촉구했습니다.<br /><br />한일 외무장관은 별도로 양자회담을 갖고 북핵 공조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br /><br />윤 장관은 유엔 총회 연설 등을 통해 북한 도발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제사회의 강경한 압박을 촉구해 나갈 예정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919084949232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