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오늘 지진으로 부산지역에서도 진동을 느낀 시민이 많아 119에 문의 전화가 빗발쳤습니다.<br /><br />다행히 피해 신고는 아직 없었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br /><br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김종호 기자!<br /><br />오늘 첫 지진 이후로 다른 진동은 전해지지는 않았습니까?<br /><br />[기자]<br />첫 지진 당시 진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고 이후에는 전해진 진동이 없습니다.<br /><br />하지만 지난 12일 지진처럼 두 번째 지진이 덮치고 세기도 두 번째가 더 세지 않을까 하는 불안이 가시지 않는 모습입니다.<br /><br />일부 시민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습니다.<br /><br />오늘 부산지역에 전해진 진동은 지난 12일 규모 5.8 경주 지진보다는 지난 7월 5일 울산 동쪽 바다에서 난 규모 5.0 지진과 비슷했습니다.<br /><br />세기는 둘보다 약했습니다.<br /><br />하지만 문의 전화는 빗발쳤습니다.<br /><br />지진 직후부터 밤 10시까지 119와 112에 3천 건 가까이 접수됐습니다.<br /><br />다행히 피해 신고는 없었습니다.<br /><br />지진이 발생하자 부산시교육청은 각 학교에 연락해 야간 자율학습 중이던 학생들을 일단 운동장으로 대피시키게 했습니다.<br /><br />그런 다음 안정이 되면 귀가 조처했는데요.<br /><br />몇 군데 학교에 연락했더니 학생들이 모두 안전하게 귀가한 곳도 있었지만 교육청 지침과 달리 1·2학년만 집으로 보내고 3학년은 정해진 시간까지 학교에 남긴 곳도 있었습니다.<br /><br />오늘 사직야구장에서는 롯데와 넥센의 경기가 진행됐는데요.<br /><br />지진 당시 대피 요령을 전광판을 통해 알리기도 했지만, 경기는 계속 진행해 밤 10시 20분에 마무리됐습니다.<br /><br />부산지역에는 가동 중인 원전 4기가 있는데요.<br /><br />한수원은 모두 정상 가동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br /><br />지금까지 부산에서 YTN 김종호[hokim@ytn.co.kr]입니다. <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0919230839776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