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즐겨 사용하는 지우개와 귀걸이, 반지 등 30개 어린이용품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위해성 물질이나 사용 제한 물질이 검출돼 판매가 중단되거나 유통이 차단됐습니다.<br /><br />환경부는 지난해 5월부터 지난 7월까지 시중에 유통 중인 4,633개 어린이용품의 유해물질 함유 실태를 조사한 결과 17개 제품은 위해성 기준을, 13개는 사용 제한 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제품 내 유해물질이 입이나 호흡기 등을 통해 사람에게 전달되는 정도를 판정하는 위해성 기준을 초과한 17개 제품 중 16개에선 납, 카드뮴, 비소, 크롬 등 기준치 이상의 중금속이 검출됐습니다.<br /><br />또 사용 제한 기준을 초과한 13개 제품에선 생식과 성장을 담당하는 내분비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되는 '프탈레이트'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 /><br />환경부는 위해성과 사용 제한 기준을 초과한 25개 제품을 판매 중지하고, 폐업했거나 소재지를 알 수 없어 판매 중지 조치가 어려운 5개 제품에 대해서는 유통차단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920120128608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