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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수사...압수수색부터 총수 소환까지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검찰이 롯데그룹 경영비리의 최정점에 서 있는 신동빈 회장을 소환하며 사실상 수사의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습니다.<br /><br />백일 남짓한 기간 동안 숨 가쁘게 전개된 롯데 수사 경과를 조용성 기자가 돌아봤습니다.<br /><br />[기자]<br />지난 6월 10일, 검찰은 롯데그룹 정책본부와 총수 일가 자택 등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과 함께 롯데 수사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br /><br />20일쯤 뒤에는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과 관련해 롯데 총수일가 중 처음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고,<br /><br />[신영자 /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 (네이처리퍼블릭 외에 다른 업체한테도 편의 봐줬다는 의혹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검찰에 가서 성실히 답변하겠습니다.]<br /><br />검찰은 신 이사장이 구속된 다음 날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을 출국 금지하며 수사의 종착역은 오너 일가임을 분명히 했습니다.<br /><br />계열사 수사도 차례로 단계를 밟아 나갔습니다.<br /><br />먼저 롯데케미칼과 롯데홈쇼핑 등 계열사 임원들의 조사를 통해 오너 일가의 배임과 횡령 혐의를 포착한 검찰은 롯데그룹의 컨트럴 타워인 정책본부로 수사의 칼날을 돌렸습니다.<br /><br />정책본부 3인방 가운데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인 소진세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에 이어 황각규 운영실장이 먼저 불려왔습니다.<br /><br />[황각규 /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 : (정책본부 비자금 조성 신동빈 회장 지시받으신 거 맞습니까?) 그런 적 없습니다.]<br /><br />그러나 롯데 2인자 이인원 부회장이 검찰 소환 당일 숨진 채 발견되면서 수사가 중단되는 일도 있었습니다.<br /><br />수사팀은 그러나 장례일정 직후 수사를 재개했고, 신격호 총괄회장 방문조사와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조사까지 마쳤습니다.<br /><br />그리고 이번 수사의 정점으로 일컬어진 신동빈 회장까지 소환하면서 석 달 넘게 이어진 롯데그룹 경영 비리 수사는 이제 종착역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br /><br />이번 수사는 총수일가의 수천억 원대 횡령과 탈세 배임 혐의를 밝혀내는 성과를 거뒀지만 최대 관심사였던 비자금 조성이나 제2롯데월드 인허가 의혹 등은 실체가 규명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br /><br />YTN 조용성[choys@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920172603593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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