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경주지역에 지진 피해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br /><br />하지만 앞으로도 추가 여진이 더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기상청 발표도 나온 상황이어서, 피해 시설물 완전 복구까지는 시간이 상당히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br /><br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오태인 기자!<br /><br />경주 지역에 속속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하는데,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br /><br />[기자]<br />보시는 것처럼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br /><br />크레인까지 동원돼 무너져 내린 기와지붕을 복구하고 있습니다.<br /><br />한쪽에는 새 기왓장에 쌓여있는데요. 모두 기와지붕 복구에 사용될 것을 입니다.<br /><br />다른 쪽에는 기와를 받치는 데 사용되는 나무 손질 작업이 한창입니다.<br /><br />기와 전문가는 정성스럽게 나무를 다듬고 있습니다.<br /><br />오늘 경주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것으로 보여 복구작업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br /><br />하지만 지진 피해를 본 한옥이 많고 기와 수리 전문인력도 부족해 복구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br /><br />밤사이 잇따라 여진도 발생했습니다.<br /><br />몸이 느낄 정도가 되는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자정과 새벽 3시 22분쯤 2차례 발생했습니다.<br /><br />비교적 약한 지진이었지만, 현지에서 실제 여진을 겪어보니 지진의 공포를 느끼기 충분했습니다.<br /><br />지진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경주지역 주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br /><br />지금까지 경주에서 YTN 오태인[otaein@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0922114948752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