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경주 지역에 밤사이에도 지진이 계속 발생했습니다.<br /><br />지난 12일 강한 지진이 발생한 이후 420차례가 넘는 지진으로 주민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습니다.<br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오태인 기자! <br /><br />밤사이 몸이 지진을 느낄 정도의 여진도 왔다고 하는데, 현지 상황 전해주시죠.<br /><br />[기자]<br />경주지역에는 어제 오후 6시 이후 모두 11차례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br /><br />그중에 규모 2.0 이상 지진은 2차례였습니다.<br /><br />잇따른 지진으로 주민들의 불안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br /><br />몸으로 느낄 정도가 되는 규모 2.0 이상 지진은 자정과 새벽 3시 22분쯤 각각 한 번씩 발생했습니다.<br /><br />비교적 약한 지진이었지만, 현지에서 실제 여진을 겪어보니 지진의 공포를 느끼기 충분했습니다.<br /><br />규모 2.0 지진에도 큰 굉음이 들렸고 땅이 흔들렸습니다.<br /><br />같은 숙소에 투숙했던 시민들은 놀라 복도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br /><br />날이 밝으면서 복구 작업도 다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이르면 오늘 경주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것으로 보여 복구작업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지금까지 경주에서 YTN 오태인[otaein@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0922070357442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