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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서 민간인·의료진 또 공습...미·러는 갈등 계속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시리아에서는 임시 휴전이 끝나자마자 다시 공습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br /><br />유엔의 구호품 수송 차량이 공습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국제 구호단체 소속의 의료진이 공습으로 숨지면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br /><br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폭탄을 실은 낙하산이 공중에서 천천히 내려옵니다.<br /><br />홈스의 한 건물에 떨어지자 엄청난 굉음과 함께 폭발합니다.<br /><br />뿌연 먼지 속에 구급차가 급히 출동해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어린이 등 민간인 피해가 컸습니다.<br /><br />피해자 가족은 비통한 마음에 울분을 터뜨립니다.<br /><br />[공습 피해자 가족 : 국제 사회는 어디에 있습니까? 이슬람 국가들과 학자들은 대체 어디에 있는 겁니까? 시리아는 타격을 받았고 이곳 탈비세는 미사일과 각종 폭탄으로 인해 폐허가 되고 있습니다.]<br /><br />앞서 북부 알레포 주의 한 마을이 폭격을 받으면서 국제 구호단체 소속 의료진들이 희생됐습니다.<br /><br />유엔의 구호품 수송 차량이 공습으로 피해를 본지 하루 만에 벌어진 일입니다.<br /><br />[오우바이다 모우프티 박사 / 국제의료구호기구연합 부대표 : 이 상황의 중대한 양상은 상상할 수 있을 겁니다. 시리아의 이 전쟁에 기름을 부은 대상에 대해 단호한 방식으로 개입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br /><br />구호품 수송 차량 공습의 배후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의 대립도 계속되고 있습니다.<br /><br />미국은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한 반면, 러시아는 미국의 주장을 일축하며 시리아 반군을 의심하고 있습니다.<br /><br />이처럼 강대국의 갈등 속에 오랜 내전의 고통을 겪어온 시리아는 여전히 민간인들의 무고한 희생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br /><br />YTN 김지영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922091209630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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