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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주자에 킹메이커까지 '개헌론'...제3지대 탄력받나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원내·외 여야 인사들이 개헌을 논하는 자리를 잇따라 가지고 있는데요.<br /><br />차기 대선주자와 정치권 책사, 이른바 '킹메이커'까지 참여하면서 개헌론을 고리로 제3지대론이 탄력을 받을지 주목됩니다.<br /><br />이형원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여야 의원 185명이 참여하고 있는 국회 개헌 추진 모임에서 국회 개헌특별위원회 구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br /><br />[백재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10월 말까지 국회 내 개헌특위를 구성해달라는 요청을 국회의장에게 (하기로 합의했습니다).]<br /><br />동시에 여야 원외 유력 인사들의 개헌 추진 모임에서도 더민주 김종인 전 대표의 기조연설에 이어 차기 대권 주자들이 각자 의견을 밝혔습니다.<br /><br />여권 대선 주자를 비롯해<br /><br />[김무성 / 새누리당 전 대표 : 제왕적 대통령제는 오로지 표와 집권만을 생각하는 인기 영합 포퓰리즘 정치에 직면하게 되는데 이는 나라와 국민에게 큰 불행이 되고 있습니다.]<br /><br />[남경필 / 경기도지사 : 야당·여당에서 서로 구성된 장관들이 국정을 논의하는 이 제도, 바로 한국형 협치형 대통령 제도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br /><br />야권 후보도 개헌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br /><br />[김부겸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빈부 격차를 줄이고 불평등을 없애고, 그래서 사회적 약자가 다시 희망을 품고 뛸 수 있는 첫 출발이 개헌이라고 생각합니다.]<br /><br />이처럼 개헌 논의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정치권 책사들도 한자리에 모였습니다.<br /><br />대표적인 킹메이커인 김종인 전 대표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대선을 앞두고 새로운 세력을 모으고 있는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만나자 개헌을 고리로 대선 밑그림 작업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습니다.<br /><br />[김종인 /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 대표 : 지금 상황이 개헌문제도 있고 내년 대선 관련해서도 예전과 달리 확실하게 떠오르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br /><br />이에 개헌론이 대권 주자들 간의 합종연횡을 가능하게 하는 제3지대론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있어 개헌 이슈가 어느 정도의 동력을 확보하고 탄력을 받을지 주목됩니다.<br /><br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923215528382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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