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지난 여름 영화 '부산행'으로 좀비 영화가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br /><br />이번에는 일본 좀비 영화가 한국 관객을 찾았습니다.<br /><br />이번 주 개봉 영화, 김선희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지난여름 한국형 좀비를 만났다면 이번에는 일본 좀비입니다.<br /><br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람을 물어뜯는 좀비, 하지만 지능이 훨씬 높아졌습니다.<br /><br />무차별 공격당하는 사람들은 한층 똑똑해진 좀비와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입니다.<br /><br />주요 장면을 한국에서 촬영한 영화는 전 세계 6백만 부가 팔린 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었습니다.<br /><br />1960년대 최고의 영화 감독이었던 신상옥, 톱스타였던 인기 여배우 최은희.<br /><br />이들이 북한 김정일에게 납치돼 행방불명됐던 8년의 기록을 낱낱이 보여줍니다.<br /><br />대중이 몰랐던 북한의 생생한 모습과 김정일의 사적인 모습까지 다채롭게 담겨있어 눈길을 끕니다.<br /><br />최은희 씨가 핸드백 속에 소형 녹음기를 숨겨 녹음한 김정일의 육성도 처음 공개됐습니다.<br /><br />[최은희 / 배우 : 우리가 아무리 자유세계로 가서 변명하고 얘기를 해도 누가 알아 주겠냐, 우리 진실을. 그러니까 녹음을 하자.]<br /><br />가진 것 없는 취업준비생 풍호는 형의 복수를 위해 피도 눈물도 없는 무자비한 CEO 재희와 대결을 벌입니다.<br /><br />겉은 게임회사 대표지만 실상은 승부에 미친 게임중독자 재희에게 시원한 한 방을 날리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합니다.<br /><br />1980년대 극장가를 주름잡았던 성룡의 취권 액션도 함께 버무렸습니다.<br /><br />[오지호 / 배우 : 진짜 현실에 맞는 '현피'에 대한 액션이기 때문에 그 액션을 보면서 사람들이 통쾌함을 느끼고 사회계층에 대해 속으로 한 방을 날릴 수 있는 (그런 영화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br /><br />'삼국지' '서유기'에 버금가는 중국 고대 소설 '봉신연의'.<br /><br />제작비 9백억 원의 대규모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재탄생했습니다.<br /><br />이연걸과 판빙빙 등 중국 대표 배우들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br /><br />YTN 김선희[sunny@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6_20160924054811461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