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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 발생 확연히 줄어..."빠른 안정 되찾길 바라"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규모 5.8의 강진 발생으로 특별재난지역이 된 경주에서는 휴일인 오늘(25일)도 복구작업이 진행됐습니다.<br /><br />며칠 사이 여진 발생 건수가 확연히 줄어 주민들의 심리적 부담이 다소 줄고, 관광객의 발길도 조금씩 이어지는 모습이 조심스럽게 감지되고 있습니다.<br /><br />채장수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곧 닥쳐올 추위가 걱정되는 데다 추가 붕괴 위험이 있는 주택 기와 수리에 복구작업이 집중됐습니다.<br /><br />전국에서 온 자원봉사자들까지 힘을 보탰지만, 인력 부족은 복구의 발목을 잡습니다.<br /><br />[배삼식 / 기와 수리 전문가 : 인력이 부족하고 이 기와 자체가 나온 지 30년이 넘었기 때문에 지금 이 기와를 구할 수가 없어요.]<br /><br />지난 12일 강진이 발생한 경주지역에 2주 동안 발생한 지진은 모두 430건.<br /><br />하지만 지난 사나흘 사이 규모 2.0 이상의 여진이 거의 하루에 한 번꼴로 감지되는 등 지진 발생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br /><br />하루 수십 차례 땅 떨림의 공포에 시달렸던 초반과 달리 이제는 조심스럽게 안도의 한숨을 돌릴 수 있습니다.<br /><br />발길이 뚝 끊겼던 관광지에는 휴일 나들이객들도 제법 찾아왔습니다.<br /><br />첨성대에는 관광객들이 푸른 잔디밭을 거닐며 여유를 만끽합니다.<br /><br />[조현호 / 경북 구미시 상모동 : 와야 하나 안 와야 하나 계속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그래도 안전수칙은 알고 있고 그런 쪽으로 자격증도 따고 교육도 받았거든요.]<br /><br />[박홍숙 / 부산시 거제동 : 지진이 일어났다고 해서 많이 무섭거나 그렇지도 않은 것 같고요. 사람들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많고 날씨도 좋고 해서….]<br /><br />도시 전체가 문화재이자 관광도시인 경주는 이번 강진으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br /><br />[권경옥 / 경북 경주시 갈곡리 : 메르스 같은 경우는 세월이 지나면 괜찮아 지지만, 지진은 세월이 지나면 더 할 거라 생각이 들어 지금보다 악화할 것 같은 생각이 많이 들죠.]<br /><br />정부는 경주를 찾는 관광객이 이용하는 유스호스텔 27곳과 호텔 10곳, 수련원 2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나섭니다.<br /><br />상인들은 파손된 건물은 고치면 되지만 무엇보다 경주가' 지진 지역'이라 낙인 찍힐까 걱정에 빠져 있습니다.<br /><br />YTN 채장수[jscha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0925192604236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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