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유 부정 사용이나 불법 선체 개조와 같은 낚시 어선 관련 범죄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br /><br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올해 3월부터 다섯 달 동안 불법 낚시 어선에 대한 기획수사를 진행해 6백여 건을 적발하고 이 중 절반은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 가운데 50여 척은 선체를 몰래 개조하거나 늘렸다가 해경과 선박안전기술공단이 함께 진행한 현장 실측 조사 과정에서 들통 났습니다.<br /><br />또, 어민들에게만 지급되는 면세유를 빼돌려 낚시 어선 등에 팔아넘긴 수협 담당 직원 2명이 구속되기도 했습니다.<br /><br />적발된 내용을 종류별로 보면 영업구역 위반이 가장 많았고 면세유 부정 사용과 불법 증·개축이 뒤를 이었습니다.<br /><br />해경은 지난달 말까지 발생한 낚시 어선 안전사고 관련 인명피해는 2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넘게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권남기 [kwonnk09@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926120050278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