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탄을 입고 귀순한 북한군 병사.조금 전 들으신 것처럼 오늘 오전부터 총탄 제거를 위한 2차 수술 중에 있는데 사선을 넘은 북한군 병사와 관련된 내용 보다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br /><br />국방부 담당하고 있는 김주환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환 기자! <br /><br />[기자] <br />국방부입니다. <br /><br /> <br />첫 번째 의문점일 수도 있는데요. 엊그제 귀순한 병사, 어떻게 판문점까지 차량을 몰고 올 수 있었느냐 이 점인데요. 이거 어떻게 가능했습니까? <br /><br />[기자] <br />일단 판문점이라는 곳이 어떤 공간인가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군사분계선 중심으로 남북 간 2km씩 비무장지대가 있습니다. <br /><br />그런데 판문점은 그 군사분계선 딱 가운데 있는 가로세로 300m의 일종의 공간이다. 섬이다, 이렇게 표현이 되겠습니다. 그곳은 UN부 사령부와 북한이 공동으로 경비하고 있는 겁니다. <br /><br />왜 UN군사령부냐면 정전협정 체결 당사자에 당시에 대한민국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유엔과 북한이기 때문에 거기에 들어가 있는 한국군 역시 유엔사 소속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br /><br />이런 군사적 이유 때문에 북한 역시 굉장히 엄선된 군인들만 그곳을 경비를 시키고 있습니다. <br /><br />그런데 그 2km 후방 개성에 나중에 추가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마는 조선인민군판문점대표부라는 곳입니다. <br /><br />이곳 병사가 평소에도 늘 드나들었으니까 이것이 차량을 통해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내까지 들어와서 가능했다. 그것은 달리 말하면 이 병사 역시 굉장히 그 지형에 익숙한 사람이었다. <br /><br />그래서 북한에서는 차단선이라고 하는데요. 그 차단소의 검문소에서 아무래도 기존의 특별한 검문 없이 통과시키지 않았느냐, 이러한 개연성들을 이야기하고 있는 거죠. <br /><br /> <br />그렇군요. 그래서 이 병사가 판문점대표부 소속 군인이었다 이런 새로운 사실이 밝혀진 거군요? <br /><br />[기자] <br />그렇습니다. 판문점대표부 소속 군인에 대해서 설명을 하면요. 앞서 설명해 드렸듯이 우리도 역시 비무장지대 안에 GP라는 곳이 있습니다. <br /><br />그곳에 근무하는 우리 병사들을 민정경찰이라고 합니다. 북한 역시 북한 DMZ을 맡는 곳을 북한에서 줄여서 민경부대, 민경대대 이런 용어를 씁니다. <br /><br />그런데 우리가 판문점 공동구역에서 많이 화면에서 보는 북한군들은 좀 다릅니다. 이 사람들은 경무부대 소속인데 이들을 속칭해서 경무관이라고 부릅니다. <br /><br />역시 그런데 이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1115114122351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