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기림사 대적광전에 균열이 생기는 등 포항 지진으로 인한 문화재 피해가 17건으로 집계됐습니다.<br /><br />지난해 경주 지진으로 원형 변화가 있었던 첨성대나 석가탑, 불국사 등 중요 문화재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 /><br />김정회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보물 833호 경주 기림사입니다.<br /><br />대적광전 지붕 아래 부재가 일부 벌어진 모습이 보입니다.<br /><br />지난해 경주 지진 때는 벽면에 금이 가고 요사채 지붕 기와가 떨어져 깨지는 피해가 있었는데 1년 만에 또 다른 곳에서 피해가 났습니다.<br /><br />경주 양동마을 고택에서도 기와가 탈락하거나 담장 벽이 훼손됐습니다.<br /><br />지금까지 포항 지진 여파로 포항과 경주 지역에서 발생한 문화재 피해는 17건.<br /><br />대부분 기와가 탈락하거나 벽체에 균열이 생기는 현상이었습니다.<br /><br />그러나 피해가 우려됐던 첨성대는 육안 점검과 정밀 계측 조사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 /><br />첨성대는 지난해 경주 지진 당시 중심축이 북쪽으로 2cm 기울고 위쪽에 있는 정자석 모서리가 5cm 벌어진 채 북쪽으로 이동한 원형 변화 피해가 있었습니다.<br /><br />불국사나 석가탑, 다보탑, 분황사도 육안 점검에서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 /><br />[박윤정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연구관 : 첨성대는 (정밀) 조사해봤더니 계측상 수치에 큰 문제가 없다고 확인됐고 (나머지 육안 점검을 마친 문화재들은 )정밀 조사에 시간이 필요해서 며칠 더 조사해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br /><br />지난해 강진과 수백 차례의 여진 충격을 흡수한 상태인 경주 지역 문화재들은 이번 지진의 영향까지 더해져 안전을 장담하기 어렵습니다.<br /><br />문화재청은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피해 상황을 조사할 방침입니다.<br /><br />피해를 본 문화재는 인력과 경비를 투입해 복구조치를 한다는 계획입니다.<br /><br />문화재청 합동점검반은 긴급 점검 둘째 날 경주 남산 등 나머지 지역의 중요 문화재 조사에 나섭니다.<br /><br />YTN 김정회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6_20171116022631967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