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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비리' 최순실 2심도 징역 3년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오늘 서울고등법원에서는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비리 연루자들과 삼성 합병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국정농단 사범들에 대한 2심 선고가 무더기로 내려졌습니다.<br /><br />재판부는 달랐지만 모두 유죄가 인정된다며 1심 형량과 같은 형량을 유지했습니다.<br /><br />현장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박서경 기자!<br /><br />먼저 이화여대 비리 연루자들 선고 내용부터 알려주시죠.<br /><br />[기자]<br />정유라 씨의 이대 입학과 학사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이대 관계자들과 최순실 씨에 대한 2심 선고가 오늘 오전 10시 이뤄졌습니다.<br /><br />지난 6월 말 1심 선고가 난 이후 144일 만인데요.<br /><br />최순실 씨에게는 징역 3년이,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과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장에게는 징역 2년이, 남궁곤 전 입학처장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됐습니다.<br /><br />이들은 서로 공모해 2015학년도 수시모집 체육특기자 전형에 정 씨를 합격시키려고 면접위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br /><br />또, 학점 특혜를 준 혐의로 류철균 교수와 이인성 교수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br /><br />이원준 교수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하정희 순천향대 교수에게는 벌금 5백만 원이 선고됐습니다.<br /><br />모두 1심 선고 때와 같은 형량을 받은 건데요.<br /><br />재판부는 이들이 우리 사회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 전체의 믿음과 신뢰를 저버렸고, 옳고 그름에 대한 분별과 의식도 흐려지게 했다고 질타했습니다.<br /><br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벌금 8백만 원을 받은 이경옥 교수는 항소를 포기해 형이 확정됐습니다.<br /><br />[앵커]<br />비슷한 시각, 삼성합병 찬성 강요 사건의 2심 결과도 나왔죠?<br /><br />[기자]<br />삼성합병 찬성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항소심 결과도 오전 10시를 조금 넘겨 나왔습니다.<br /><br />재판부는 문 전 장관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는데요.<br /><br />함께 재판에 넘겨진 홍완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에게도 1심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이 내려졌습니다.<br /><br />2심은, 문 전 장관의 행동으로 기금 운용 독립성이 침해됐고, 국민연금 주주가치가 훼손됐다고 판단했습니다.<br /><br />또, 홍 전 본부장에 대해서는 부당한 방법을 동원해 기금에 불리한 합병 안건에 투자위 찬성을 끌어냈다고 지적했습니다.<br /><br />앞서 문 전 장관은 복지부 내에 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전문위원회'가 삼성합병...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1114114618395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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