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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내로남불' 난타전..."언행 불일치" vs "불법 없다"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예상대로 편법 증여 등 재산과 관련한 각종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br /><br />야당은 홍 후보자의 소신과 행동의 차이가 커 공직자로서 부적절하다며 자진 사퇴하라고 압박했지만,<br /><br />여당은 법에 어긋난 행위가 없었고 야당이 과도한 공세를 펼치고 있다며 옹호에 나섰습니다.<br /><br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시작부터 야당의 맹렬한 공세가 이어졌습니다.<br /><br />홍 후보자 측의 자료 제출 문제를 둘러싸고 과거 발언까지 거론한 질타가 줄을 이었고,<br /><br />[홍종학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지난 2015년) : 후보자가 나 세금 다 냈다고 하면 낸 겁니까? 내가 전관예우 안 했다고 하면 안 한 겁니까?]<br /><br />[김기선 / 자유한국당 의원 : 후보자가 그동안 한결같이 보여왔던 입장입니다. 자료 제출을 안 하니까 이러는 겁니다.]<br /><br />본격적인 질의에서는 증여 방식 등 재산 관련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br /><br />야당은 홍 후보자의 증여가 합법적인 절세라는 점은 인정한다면서도, 과거 의원 시절 주장과 실제 행동의 격차가 지나치게 크다며 조목조목 강도 높은 비판을 퍼부었습니다.<br /><br />[곽대훈 / 자유한국당 의원 : (홍 후보자가) 쪼개기 증여가 소득 불평등 문제를 심화시킨다고 해 상속 및 증여세법 개정안을 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후보자의 말과 행동이 '내로남불'의 전형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br /><br />[김수민 / 국민의당 의원 : 엄마에게 빌린 몇억 원의 이자도 증여받은 건물에서 월 임대료가 500만 원 나오니까 그 수입으로 갚으면 되겠다고 생각해 엄마에게 이자를 지급해 나가고 있다는 게 상식적으로 국민이 이해할만한 수준이라고 생각하세요?]<br /><br />반면 여당은 증여 부분은 법적 문제가 없는 데다 홍 후보자 본인이 아닌 가족의 문제라며 홍 후보자에게 책임을 지워선 안 된다고 맞섰습니다.<br /><br />[송기헌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만일 후보자가 여성이고 남편인 상대방에게 의혹이 있었다고 하면 과연 이렇게까지 문제가 될까요? 일종의 남성 우월적인 사고방식, 선입견이 깔렸다고 생각해요.]<br /><br />[홍종학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 저희 어머님께서 사정상 증여를 하시기로 결정했고, 거기에 대해 저는 당시에 밤을 새워 일하고 있어서 크게 반대할 수 없었습니다.]<br /><br />홍 후보...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1110160201385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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