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4대강 보 개방 확대...14개 수문 연다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4대강 6개 보를 개방한 지 5개월 만에 정부가 보 개방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br /><br />전체 16개 보 가운데 수질이 좋은 곳을 제외한 14개 보를 개방하는데 그중 7개는 당장 다음 주초 수문을 엽니다.<br /><br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추가로 개방되는 4대강 보는 한강 이포보와 금강 세종, 백제보, 영산강 승촌보, 낙동강 상주, 낙단, 구미, 칠곡보 등입니다.<br /><br />녹조 문제로 지난 6월 이미 개방했던 합천창녕보 등 6곳을 포함해 모두 16개 보 가운데 14곳이 수문을 여는 것입니다.<br /><br />한강수계인 강천보와 여주보는 다른 곳보다 수질이 양호하고 공업용수도 필요해 제외했습니다.<br /><br />정부는 4대강 수질개선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보를 추가로 개방하기로 했습니다.<br /><br />[안병옥 / 환경부 차관 : 개방 폭이 매우 제한돼 있었기 때문에 수질·수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보 구조물 상태 등을 충분히 확인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br /><br />당장 오는 월요일부터 낙동강 2개 보와 금강·영산강 5개 보가 개방되고, 이포보, 상주보 등 나머지 보들도 용수 공급 상황을 고려해 적당한 시점에 열 계획입니다.<br /><br />취수장이 없거나 임시대책이 가능한 금강 3개 보와 낙동강 합천창녕보 등은 최저 수위까지 전면 개방할 계획입니다.<br /><br />대규모 생활용수 취수장이 있는 낙동강 창녕함안보는 취수 가능 수위까지, 영산강 죽산보는 최저수위 바로 다음 단계인 하한 수위까지 수문이 열립니다.<br /><br />환경단체들은 악화한 4대강 수질을 되살릴 첫걸음이라면서 환영했습니다.<br /><br />[김동언 / 한강유역네트워크 사무국장 : 4대강 재자연화를 하기 위한 전 단계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초점을 가지고 의지를 가지고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br /><br />환경부는 일부 보는 농업용수가 필요한 시기에 맞춰 수위를 높이는 등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입니다.<br /><br />YTN 정유진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1110222614743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