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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퍼즐' 홍종학에 예산국회 승패도 달렸다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문재인 정부 내각의 마지막 퍼즐인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어제 치러졌습니다.<br /><br />홍 후보자 딸에 대한 '쪼개기 증여' 등 이른바 '부의 대물림' 논란을 두고 여당은 위법 행위는 없었다고 옹호했고, 야당은 절세를 위해 법망을 교묘히 무력화했다며 임명에 반대하고 있습니다.<br /><br />임명안의 운명에 따라 남은 정기국회의 향배가 결정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br /><br />임성호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야당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치르며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물러나야 한다는 판단을 굳힌 모습입니다.<br /><br />초등학생 딸에게 8억 원이 넘는 건물을 '쪼개기 증여'하는 등 과도하게 부를 대물림했다는 겁니다.<br /><br />특히 증여세 납부를 줄이려고 부인과 딸의 채무 계약이라는 비상식적인 방법을 썼다는 의혹만으로도 결격 사유라고 강조했습니다.<br /><br />[윤한홍 / 자유한국당 의원 : 증여세 회피하려고 어머니가 초등학생 딸에게 2억2천만 원을 대출해줬습니다. 이것이 법에는 맞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 가슴에 있는 정서법에는 맞지 않습니다.]<br /><br />이에 대해 여당은 딸에 대한 증여는 온전히 홍 후보자 장모의 결정이었고, 증여세도 한 푼도 빠짐없이 납부한 만큼 문제가 없다고 맞섰습니다.<br /><br />또 홍 후보자가 학술 연구와 의정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을 마련하는 데 힘썼다며, 중기부 장관으로 적합하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어기구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기술 탈취에 대해 주안점 두고 말씀해주셨고, 일감 몰아주기와 문어발식 경영 등 불공정 거래를 바로잡아야 하는데, 장관이 되시면 이 분야에 주력해주시기 바랍니다.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br /><br />현재 청와대도 지명 철회는 없다는 입장입니다.<br /><br />첫 내각을 구성하는 데 역대 정부 중 가장 오랜 시간을 들이는 상황에서, 청와대로서는 조각의 마지막 퍼즐인 홍 후보자를 포기하기 힘든 상황입니다.<br /><br />또 유일한 신설 부처이자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을 상징하는 중기부의 장관 후보가 또다시 낙마한다면, 국정 동력 자체가 꺾일 거라는 위기의식도 강합니다.<br /><br />이 때문에 국회에서 홍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무산되더라도, 청와대가 홍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가능성이 큽니다.<br /><br />국회가 한창 입법 작업과 내년도 예산 심의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홍종학 후보자 임명 문제는 여야 정국 전체를 얼...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1111221508147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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