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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친회 사칭 '유사 족보' 판매...44억 챙긴 일당 적발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종친회 관계자로 속여 특정 성씨의 역사 등을 기록한 책자를 팔아 수십억 원을 챙긴 일당이 적발됐습니다.<br /><br />서울 혜화경찰서는 사기와 방문판매법 위반 등의 혐의로 62살 유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2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br /><br />유 씨 등은 지난 2014년부터 서울 곳곳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종친회 운영자인 것처럼 속여 2만여 명에게 이른바 '대동 보감'을 팔아 44억 6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br /><br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학교 동창회 명부 등에서 연락처를 확보한 뒤, '한글판 족보를 사주면 발전기금으로 쓰겠다'며 시중의 열 배 가격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br /><br />경찰은 실제로는 판매된 족보에 편집자가 허위로 기재된 경우가 많았다며 출판업체 등을 상대로 관련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br /><br />신지원 [jiwonsh@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1113060125787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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