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바른정당을 탈당한 국회의원 8명이 오늘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면서 한국당 의석수가 107석에서 115석으로 늘었습니다.<br /><br />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복당파의 대표격인 김무성 의원은 한목소리로 문재인 정부를 견제하기 위한 보수 대통합을 강조했습니다.<br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br /><br />바른정당을 탈당한 의원들의 입당식이 오전에 열렸죠?<br /><br />[기자]<br />오전에 재입당 국회의원들에 대한 환영 행사가 열렸습니다.<br /><br />바른정당 탈당 선언을 한 의원이 모두 9명인데요.<br /><br />이 가운데 8명이 오늘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했습니다.<br /><br />6선의 김무성, 4선인 강길부 의원, 3선의 김영우, 김용태, 이종구, 황영철 의원, 재선인 정양석, 홍철호 의원입니다.<br /><br />나머지 한 명은 주호영 원내대표인데요.<br /><br />오는 13일 예정된 바른정당 전당대회 이후에 탈당해서 한국당에 합류할 예정입니다.<br /><br />간담회 형식으로 열린 행사에서 홍준표 대표는 문재인 정부를 견제하기 위한 공동 전선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에 복당 의원들의 대표격인 김무성 의원도 화답했습니다.<br /><br />홍 대표와 김 의원 발언을 들어보겠습니다.<br /><br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 정치적 앙금이 서로 남아있기는 하지만 이제 그 앙금을 해소하고 당이 단합된 모습을 보이도록 저희가 노력하겠습니다.]<br /><br />[김무성 / 자유한국당 의원 : 나라를 걱정하는 많은 국민께서 보수는 무조건 하나로 뭉쳐서 문재인 좌파 정권의 폭주를 막아달라는 요청을 저희는 겸허하게 받아들였습니다.]<br /><br />8명이 복당하면서 한국당 의석수는 107석에서 115석으로 늘어났습니다.<br /><br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과는 6석 차이입니다.<br /><br />재입당 전까지 SNS 등에서 공개적으로 반발해온 친박계 의원들의 반응은 뜻밖에 잠잠한 상황입니다.<br /><br />다만 다음 달 예정된 원내대표 선거를 전후해 친박계와 비박계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br /><br />원내 교섭단체 지위를 잃게 된 바른정당은 어제 의원간담회에서 남은 의원 11명이 전당대회 이후 중도와 보수를 대통합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는데요.<br /><br />창당 정신처럼 개혁보수의 길을 계속 가겠다며 내부 결속을 다지는 데 주력하는 모습입니다.<br /><br />[앵커]<b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기간 여야가 잠시 정쟁을 멈췄는데, 다시 공방이 시작됐죠?<br /><br />[기자]<br />한미 정상외교 기간 잠잠했던 정쟁이 다시 불씨를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1109144927196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