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br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했습니다.<br /><br />이번 방문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세 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 등 많은 현안을 협의하였으며 한미 관계가 오랜 동맹국이 아닌 그 이상의 위대한 동맹국임을 재확인하였습니다.<br /><br />이번 방문의 성과를 몇 가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br /><br />첫째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돈독한 우의와 신뢰를 제고하였습니다.<br /><br />양 정상이 함께 평택기지를 방문하였고 공식 환영식, 친교산책, 차담, 공식 만찬 및 문화공연 등을 함께하며 서로에 대한 신뢰와 친밀도를 높인 것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의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정확하고 균형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자평합니다.<br /><br />둘째 한미가 포괄적 동맹을 뛰어넘어 위대한 동맹임을 재확인하였습니다.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순환배치를 확대키로 하는 등 확고한 대한 방위 공약을 확인하였고 한미 연합 방위태세도 강화되었습니다.<br /><br />무엇보다 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이 완전 해제되었고 첨단 정찰체계를 포함한 최첨단 군사자산 획득 개발에 협력키로 하고 공평하고 합리적인 수준의 방위비 분담 원칙을 확인한 것입니다.<br /><br />셋째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공조를 재확인하였습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확고하고 압도적으로 대응키로 하고 제재 압박을 통해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견인키로 한다는 원칙을 다시금 확인하였습니다.<br /><br />또 한미 공조를 중심으로 하되 중국과 러시아 등 국제사회의 협력 제고를 위해 노력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br /><br />넷째 무역, 투자 등 경제 협력 증진에 노력하기로 했다는 점입니다. 한미 FTA가 한국과 미국 양측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개선되도록 조기에 협상한다는 원칙에 합의하였고 양국 민간 기업 간 상호 교류 협력을 확대키로 했습니다.<br /><br />마지막으로 내년에 개최될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와 의지를 재확인하였습니다.<br />이번 양국 간 정상회담을 통해 흔들림 없는 동맹을 확인하였다는 것은 동북아시아 정세의 변화 속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초석이 될 것입니다.<br /><br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고 건너야 할 강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br /><br />굳건한 한미동맹의 기반 위에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더욱 소통하고 공조하겠습니다.<br /><br />정부를 믿고 성원과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pn/0301_20171108170031948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