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빠른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세계 관광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br /><br />하지만 많은 인도인에게 서울은 아직 생소한 도시입니다.<br /><br />그런 인도의 중심부에서 서울을 알리기 위한 축제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br /><br />인도 델리에서 유투권 기자가 전해왔습니다.<br /><br />[기자]<br />평균 7%가 넘는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인도의 관광 시장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습니다.<br /><br />실제로 지난 5년간 해외를 찾은 인도인의 수는 65%나 늘어났습니다.<br /><br />하지만 많은 인도인에게 서울은 아직 미지의 도시로 남아 있습니다.<br /><br />그나마 경제 교류가 확대되면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였지만, 올해 들어선 북핵 사태 등의 영향으로 오히려 30% 넘게 줄었습니다.<br /><br />이런 가운데 인도를 대표하는 번화가에서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 축제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br /><br />사물놀이 가락을 응용한 난타 공연은 순식간에 인도 젊은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br /><br />내내 열띤 환호성 속에 서울의 전통과 현재를 소개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습니다.<br /><br />[박원순 / 서울시장 : 서울시가 자랑하는 난타라든지 비보이단이 방문해서 양국 국민, 또 서울시와 델리시간의 우호를 증진하는 계기로 삼고자 했습니다.]<br /><br />낯선 한복을 입고 서울의 명소를 배경으로 추억을 만드는 디지털 체험 공간도 북새통을 이뤘습니다.<br /><br />[프라빈 / 서울+인도 페스티벌 참가자 : 서울은 이미 인도에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한국, 특히 서울에 대한 인상이 더욱 좋아졌습니다.]<br /><br />3년 뒤에는 해외여행에 나서는 인도인들이 연간 5천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br /><br />그 거대한 시장을 잡기 위해 한국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알리려는 노력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인도 델리에서 YTN 유투권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1109063046601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