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시리아와 이스라엘에 둘러싸인 아랍국가, 레바논의 총리가 해외에서 갑자기 사임했는데요.<br /><br />그 이유가 암살 음모를 감지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br /><br />황보선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사드 알 하리리 레바논 총리가 텔레비전 연설에서 갑자기 사임한다고 발표합니다.<br /><br />요즘 상황이 지난 2005년 총리를 지내던 그의 아버지가 암살당했던 때와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br /><br />모종의 암살 음모를 감지했다는 뜻입니다.<br /><br />[사드 알 하리리 / 레바논 총리 : (아버지) 라피크 알 하리리가 암살당하기 직전의 분위기와 같습니다. 제 목숨을 표적으로 삼은 음모를 느꼈습니다.]<br /><br />하리리 총리의 집안은 수니파 국가 사우디아라비아와 가까운 관계입니다.<br /><br />그는 그래서 자신을 암살할 만한 세력으로 레바논에서 막강한 정치력을 키워온 시아파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꼽았습니다.<br /><br />아울러, 시아파 맹주 이란이 뒤에서 헤즈볼라를 지원하고 조종할 뿐 아니라 다른 아랍 국가들 전체에 내정간섭 등으로 해악을 끼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br /><br />[사드 알 하리리 / 레바논 총리 : 이란과 추종 세력들이 아랍권 세계에서 내정간섭을 그만두기를 바랍니다.]<br /><br />취임한 지 1년도 안 된 총리가 해외에서 암살 위험을 이유로 전격 사퇴를 선언하면서 레바논 국내는 물론 아랍 국가들 사이에 적지 않은 혼란과 갈등이 예상됩니다.<br /><br />YTN 황보선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1105074505552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