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설악산 눈 소식이 들릴 정도로 기온이 많이 내려갔는데요,<br /><br />전남 장성의 백암산 백양사에는 막바지 단풍이 절정이라고 합니다.<br /><br />따끈한 국물과 어묵을 맛볼 수 있는 부산 다대포 해변에도 많은 사람이 찾았습니다.<br /><br />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 /><br />[기자]<br />가을빛을 받아 더욱 선명해진 단풍이 산과 절을 뒤덮었습니다.<br /><br />아기 손바닥만 한 크기라고 해서 이름 붙여진 '애기 단풍'잎은 마치 물감을 품은 듯 색상이 곱습니다.<br /><br />막바지 단풍의 아름다움에 취한 사람들은 눈에 담고,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카메라 셔터를 놀리기에 바쁩니다.<br /><br />[정희정 / 광주광역시 화정동 : 말만 들었는데 막상 와보니 가을이 더 깊게 느껴지고 우리 아기 손바닥처럼 단풍이 아기자기하고 귀엽네요. 가족과 같이 와 좋습니다.]<br /><br />김을 불어 가며 어묵의 쫄깃함을 맛봅니다.<br /><br />멸치와 무, 온갖 양념으로 우려낸 얼큰한 국물맛은 또 하나의 즐거움.<br /><br />별미를 찾아 나들이 나온 가족들은 행복을 얻어갑니다.<br /><br />[김상기 / 부산 감천동 : 가족과 같이 와 보니까 너무 좋네요. 어묵도 맛있고 가격도 저렴하고 참 좋습니다.]<br /><br />부산 대표 어묵을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는 다대포 해변에는 쌀쌀해진 날씨에도 많은 사람이 찾았습니다.<br /><br />사람들은 먹거리 축제를 즐기면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br /><br />겨울로 가는 길목.<br /><br />막바지 가을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은 산과 바다에서 계절이 주는 멋진 선물을 만끽했습니다.<br /><br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1104171527680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