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조해진, 前 새누리당 의원<br /><br />[앵커] <br />자유한국당의 박근혜 전 대통령 제명 조치로 보수야권 재편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보수 통합 움직임이 빨라질 것으로 보이면서 정치권에는 어떤 지각 변동을 몰고올지 주목되는데요. <br /><br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br /><br />[인터뷰] <br />안녕하세요.<br /><br />[앵커] <br />안녕하십니까? 결국 홍준표 대표가 자신의 직권으로 제1호 당원인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제명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한국당이 20년 만에 박근혜 전 대통령과 어떤 정치적인 절연을 택했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고 계십니까?<br /><br />[인터뷰]<br />일단은 대통령이 탄핵되고 파면되고 나서 8개월 만에 이뤄진 출당 조치인데요. 사실은 조금 늦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바른정당과 통합 내지는 정계 개편을 위한 수순 밟기의 도구로 활용했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겠습니다.<br /><br />결국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과 헌법을 유린하고 특히 최근에 밝혀진 국정원 특수활동비까지 가져다 쓴 것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실제로 홍준표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탈당으로 혁신이다라고 얘기는 하겠지만 혁신은 자신들의 잘못된 것을 극복해내는 노력이 있어야 되는데 그 노력 없이 집안 싸움이 첨예하게 붙어 있는 거죠. <br /><br />그래서 서청원 의원과 최경환 의원 이 두 분의 거취가 어떻게 될지도 봐야 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유한국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당이다라는 것을 국민들이 대다수가 인정하는 만큼 정말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사죄하고 이런 부정부패를 야기시켰던 집권여당으로서의 잘못을 반성하는 것이 있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br /><br />[앵커] <br />그렇게 평가하시는군요. 새누리당 출신으로서 조 전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br /><br />[인터뷰] <br />자유한국당 입장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부담인 거죠, 짐인 거죠. 조금 전에 김현 대변인 말씀처럼 바른정당과의 통합이나 바른정당 일부 의원의 복당 조건이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지만 정치적으로 자유한국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치르고 또는 보수 결집을 이루어내고 또는 새로운 보수 정당으로 출발하는 데 있어서 계속 짐이 되고 걸림돌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한 건데 탄핵을 당했다라든가 그 뒤에 또 국정농단의 여러 가지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1105120331540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