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프랑스 1위 통신사 '오랑주' 은행사업 출범...업계 처음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유럽의 거대 통신업체 '오랑주 Orange'가 은행사업을 출범했습니다.<br /><br />통신업체가 기존 은행과 손을 잡지 않고 독자적으로 은행사업에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br /><br />프랑스 파리에서 황보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프랑스의 1위 통신업체 '오랑주 Orange'.<br /><br />이제부터는 은행이기도 합니다.<br /><br />이 통신사가 발급해준 직불카드로 시중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뽑거나 식당에서 음식값을 치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br /><br />[앙드레 콰슨 / 오랑주 최고경영자 : 스마트폰으로 계좌를 개설하셔도 되고, 저희 144개 매장에 직접 가시면 계좌를 트실 수 있습니다.]<br /><br />통신사가 기존 오프라인 은행과 손잡고 온라인은행 사업을 벌인 사례는 있지만, 통신사 단독으로 은행사업을 출범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br /><br />지난 10년간 모바일 현금 포인트 사업 등 유사 사업 분야에서 경험을 축적한 데다, 2천백만 명에 이르는 자사 모바일 서비스 고객을 공략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입니다.<br /><br />앞으로 프랑스 온라인은행 시장의 4분의 1인 2백만 명을 데려오는 게 1차 목표입니다.<br /><br />[앙드레 콰슨 / 오랑주 최고경영자 : 시장의 25%죠. 그렇지만 2백만 명에서 멈출 생각은 없습니다. 저희가 앞으로 몇 년 안에 선도기업이 될 겁니다.]<br /><br />오랑주는 음악, 비디오, 스포츠 중계 등 기존 부가서비스 사업만으로는 업계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는 판단에 따라 금융업 쪽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보입니다.<br /><br />프랑스 2위 통신사 'SFR'도 오는 2019년 은행사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통신사들이 기존 모바일 고객층을 은행사업 고객으로 끌어들이는 추세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br /><br />파리에서 YTN 황보선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1102032337289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