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어제 시정연설에서 자유한국당이)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이런 일은 사상 초유의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치 북한 조선노동당 당 대회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무엇을 하자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화요일에 저희 정책위의장님과 몇 번 강조했던 것이 본인들이 현수막에 걸었던 내용 중에 특히 핵무기 관련 UN 결의안에 대해서 비판을 했는데 그때 학습 의지가 없다고 비판했는데 철회하겠습니다. 학습능력이 없는 것 같습니다.]<br /><br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문재인 대통령이 말한 사람 중심 경제는 좌파 중심, 노조 중심 경제로서 극단적 좌파 포퓰리즘을 호도하기 위한 허황된 말 잔치라는 점을 지적합니다. (자유한국당은) 누차 이야기 드린 것과 마찬가지로 극단적 좌파 포퓰리즘, 국가 재정 퍼주기식 예산에 대해서 나라 곳간, 국민 혈세를 지켜내기 위해 강력한 예산투쟁을 통해서 반드시 바로잡겠습니다.]<br /><br />[김동철 / 국민의당 원내대표 : 무엇보다 촛불 민심을 독점하는 듯한 인식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촛불 현장에는 국민의당 등 야당도 있었고 또 촛불 민심을 받아들여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도 국민의당도 함께 했습니다. 마치 대통령 자신만이 옳고 선이기 때문에 야당도 국회도 무조건 협조만 하라는 식의 독선을 버리지 않으면 협치는 불가능하고 국정은 성공할 수 없을 것입니다.]<br /><br />[하태경 / 바른정당 의원 : 어제 자유한국당 국회 본회의에서 현수막 시위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KO패 당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현수막을 들고 있는 개별 의원에게 악수를 청하자, 한국당의 초라한 모습이 극명하게 드러난 겁니다. 대통령은 국가 원수입니다. 우리 모든 국민의 대표입니다. 신성한 국회에서 모든 국민의 대표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 것입니다. 특히 품격을 지켜야 하는 보수일수록 더더욱 그렇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1102140540285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