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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리' 안봉근·이재만 구속 기로...밤늦게 결정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국정원으로부터 수십억 원에 달하는 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안봉근·이재만 전 비서관에 대한 구속 여부가 밤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br /><br />검찰은 이들에 대한 신병을 확보한 뒤 이 자금이 어떻게 쓰였는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br /><br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포승줄에 묶인 이재만·안봉근 전 비서관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으로 들어갑니다.<br /><br />재판부는 심문을 거쳐 자료를 검토한 뒤 밤늦게 두 사람에 대한 구속 여부를 결정합니다.<br /><br />앞서 검찰은 두 전직 비서관에게 특가법상 뇌물수수와 국고손실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br /><br />이들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 여름까지 이헌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 등으로부터 다달이 1억 원을 받아 40억 원에 달하는 특수활동비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br /><br />안 전 비서관은 국정원에서 별도로 개인 쌈짓돈을 챙긴 의혹도 받고 있지만, 이에 대해선 진술을 거부하고 있습니다.<br /><br />검찰은 이들에 대한 신병을 확보한 뒤 국정원에서 나온 돈이 박 전 대통령의 이른바 '통치 자금' 이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br /><br />또, 이들이 지난 2014년 서울 강남에서 잇따라 아파트를 사는데 국정원의 상납금이 쓰였는지도 살펴볼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이와 함께 검찰은 국정원이 추명호 전 국장을 거쳐 조윤선·현기환 전 수석에게 매달 5백만 원씩, 모두 5천만 원의 돈이 흘러간 정황에 대한 조사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입니다.<br /><br />여기에 지난해 총선 당시 청와대의 여론조사 비용 5억 원을 국정원이 대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당시 정무수석이었던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으로까지 수사가 뻗어 나갈 가능성도 있습니다.<br /><br />YTN 김승환[ksh@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1102201348777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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