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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터널 폭발이 앗아간 23살 사회 초년생의 꿈 / YTN

2017-11-15 1 Dailymotion

불과 석 달 전 정규직 꿈을 이뤘습니다.<br /><br />결혼할 상대도 있고 이제 창창한 앞길만 남았는데 그만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br /><br />어제 창원터널 폭발사고의 희생자 23살 배 모 씨의 안타까운 이야기입니다.<br /><br />23살 배 모 씨는 일찌감치 사회생활을 시작해 최근에 정규직 취업에 성공했다고 합니다.<br /><br />직장이 조금 멀어서 어머니가 타던 차를 물려줬다고 하는데요.<br /><br />어머니께 받은 경차를 타고 가다가 그만 불길 속에서 숨지고 말았습니다.<br /><br />소중한 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어머니의 마음은 어땠을지 감히 짐작할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br /><br />언론과 인터뷰한 이모부는 누구보다 성실하고 착했던 조카였고, 최근에 결혼할 남자친구를 집안 어른에 인사도 시켰다면서 황망한 심정을 표하기도 했습니다.<br /><br />사고현장에 급히 달려온 남편이 아내가 숨진 사실을 알고 오열하는 사진도 사람들을 눈물짓게 했습니다.<br /><br />김해에 사는 딸 집에 가던 아내에게 닥친 참변에 남편은 바닥에 주저앉아 그저 울 수밖에 없었습니다.<br /><br />희생자들의 유족들이 한목소리로 말한 것이 있습니다.<br /><br />사고 원인을 명확히 밝혀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해달라는 건데요.<br /><br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고가 여러 차례 났던 터라 대책을 마련했다면 막을 수 있었던 사고가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br /><br />유사한 엄청난 사고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br /><br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라 하더라도 이번만은 제대로 대책이 나와서 안타까운 일이 더 반복되지 않길 간절히 바랍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1103163026205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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