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유주얼 서스펙트' 등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연기파 배우 케빈 스페이시가 58세에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고백했습니다.<br /><br />스페이시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그동안 남성을 사랑하고 로맨틱한 만남을 가졌다"며 "이제 동성애자로 살아가기로 선택한다"고 밝혔습니다.<br /><br />스페이시의 커밍아웃은 '스타트렉 디스커버리'에 출연 중인 배우 앤서니 랩이 1986년 스페이시가 아파트에서 연 파티에 14살이던 자신을 초대해 성추행하려 했다고 최근 폭로한 게 계기가 됐습니다.<br /><br />스페이시는 "30년이 지나 기억이 전혀 없지만, 만약 그런 행동을 했다면 만취 상태에서 한 매우 부적절한 행동에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이번 일이 삶의 다른 문제들에 대해서도 밝힐 수 있는 용기를 줬다"고 말했습니다.<br /><br />김종욱 [jwkim@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1030225507779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