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융, 前 평택경찰서 서장 / 손정혜, 변호사<br /><br />[앵커]<br />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의 부친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1살 허 모 씨. 구체적인 살해 동기가 무엇인지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br />그런데요, 사건 나흘 전에 허 모 씨가 휴대전화로 검색한 기록들을 봤더니 이런 단어가 다왔다고 해요.<br /><br />가스통, 고급빌라, 수갑. 이런 단어를 검색을 했다고 하는데 어떤 부분을 추론할 수 있을까요?<br /><br />[인터뷰]<br />가스총하고 수갑은 아마 범행 대상을 정해서 제압하는 과정에서 가스총하고 수갑은 사용하는 거거든요.<br />가스총이 어떤 살인 무기는 될 수 없거든요.<br /><br />그리고 고급빌라라는 것은 범행 대상을 모색한 거죠. 그래서 여기서 말하는 고급빌라는 아마 고급빌라에 거주하는 사람을 자기가 범행대상으로 타깃을 삼은 것 같고 그 사람을 제압하기 위해서는 가스총하고 수갑이 필요하겠다. 그래서 아마 검색한 것으로 추론이 됩니다.<br /><br />[앵커]<br />휴대전화 관련해서 수사를 계속하고 있는 경찰에서 지난달부터는 대부업체와 또 카드사로부터 빚 독촉 문자도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게 범행하고 연관이 있을 것 같아요.<br /><br />[인터뷰]<br />그렇습니다. 그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결과로 보면 이런 여러 가지 단어도 등장했지만 채무독촉 그리고 본인한테 한 8000만 원 규모의 빚이 있었고.<br /><br />매달 이자가 200~300만 원씩 고액의 이자를 납부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보면 이런 채무를 해결하기 위해서, 아니면 또는 돈을 노린 강도범죄를 계획하기 위해서 수갑이나 가스총이나 이런 것들을 검색한 것은 아닐까라는 어떤 추정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br /><br />그런데 본인은 현재 이런 채무를 갚기 위해서, 빚이 많아서, 강도를 하기 위해서 이런 범행동기에 대해서는 얘기를 하고 있지 않고. 우발적인 범행이었다라는 취지로 얘기를 하고 있고. 사실은 구체적으로 범행동기에 대해서 진술을 안 하고 있습니다.<br /><br />그래서 사실 수사관들이 지금 조금 어려운 상황이기는 한데 프로파일러도 들어가 있는데 명확한 범행동기를 딱 집어내지 못하고 있거든요.<br /><br />아마 추정컨대 본인이 계획범죄라고 하면 형량이 높아질 것을 염려해서 우발범죄로는 얘기하고 싶은데 본인의 행적을 가만히 보면 또 우발범죄로 볼 수 없는 여러 가지 사정들이 있기 때문에 침묵하고 있는 상황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br /><br />[앵커]<br />말씀하신 대로 이 허 모 씨는 범행동기에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1031091044863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