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어제(24일) 오후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채화됐습니다.<br /><br />성화는 오목거울로 태양 빛을 모아 피워야 하지만, 흐린 날씨 때문에 전날 받아놓은 예비 불씨가 사용됐습니다.<br /><br />평창 올림픽 홍보 대사인 박지성 전 축구 대표 선수는 첫 봉송 주자인 그리스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에게서 성화봉을 넘겨받아 봉송에 참여했습니다.<br /><br />성화는 그리스에서 7일간 봉송된 뒤 다음 달 1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와 대회 개막일인 내년 2월 9일까지 7천5백 명의 주자와 함께 101일 동안 전국 2,018km를 누비게 됩니다.<br /><br />채화 행사에서는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 등이 올림픽 성공 기원 발언을 했고, 정부 대표로 이낙연 국무총리, 체육계에서는 유승민 IOC 선수위원 등이 참석했습니다.<br /><br />김종욱 [jwkim@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1025000124987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