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br />최순실 씨에게 기밀 문건을 유출한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과 위증 혐의가 추가된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 대한 결심공판이 열렸습니다.<br /><br />원래 이들 재판은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과 같이 진행하기로 했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이 늦어지면서 일단 이들에 대해서 각각 중형이 구형된 것입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조용성 기자!<br /><br />먼저 조금 전에 전해 드렸는데요. 박근혜 전 대통령 국선변호인 소식부터 알아보죠. 5명이나 선임됐다고요?<br /><br />[기자]<br />그렇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사선변호임 사임에 따라 필요적으로 국선변호인을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박 전 대통령 사건의 국선변호인은 말씀하신 대로 모두 5명의 변호사가 선정됐고 그 이유로 12만 페이지가 넘는 법원의 공판기록 등 방대한 기록 분양을 고려하고 사실관계 파악 및 법리검토 등이 필요하다고 보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또 재판부는 법조 경력, 국선변호인 경력, 희망 여부 등을 고려해 직권으로 국선변호인을 선정했고 국선변호인의 구체적인 인적사항은 충실한 재판 준비와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재판 재개 전까지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아울러 국선변호인 선정 결정일은 오늘입니다.<br /><br />[앵커] <br />알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재판 진행된 결심 결과도 살펴보죠. <br /><br />정호성 전 비서관 그리고 송성각 전 원장, 각각 구형이 얼마나 나왔습니까?<br /><br />[기자] <br />우선 오전 10시에 서울중앙지법 대법정에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결심 공판이 열렸는데요.<br /><br />검찰은 국민들이 국정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뿌리째 흔들렸다며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br /><br />고도의 비밀성이 요구되는 청와대 문건을 최 씨에게 유출해 최 씨가 국정을 농단하고 사적 이익을 위해 청와대 문건이 악용되게 썼다는 점이 그 이유입니다.<br /><br />정 전 비서관은 최후진술에서 대통령을 도우려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점을 인정한다며 문건 유출에 대해 부인하거나 책임을 피하지는 않겠다고 말했습니다.<br /><br />또 대통령을 잘 모시지 못한 부분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정치사에 비극적인 인물인 박 전 대통령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br /><br />이어서 광고감독 차은택 씨와 함께 광고사를 강탈하려 한 혐의에 위증 혐의까지 추가 기소된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의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1025141627632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